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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2026년 8월 31일(월) 저녁 7시 10분 본원 성당에서 서원소, 수련소 함께
순교자 성월 말씀 전례로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지혜 3,7]

순교 성인 성녀들, 그리고
수많은 무명의 순교자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된 이 땅에서
또 한 명의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우리를 불러 주신 주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천상을 향한 희망을 더해 주시길 청하며
9월 순교자 성월 말씀 전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독서말씀에서_지혜 3,1-4]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열매를 맺는다.
[복음 말씀에서_요한 12,24]

침묵 중에 묵상 시간을 가지고
성모님을 닮은 아름다운 동정녀 복녀 윤점혜 아가타의 삶을 들었습니다.

1801년 7월 4일 아가타는 동정과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그녀의 목에서 흐른 피는 우유빛이 나는 흰색이었다고 전해진다.
['이슬은 길이 되어'_유은희수녀(저) 에서]


9월 한 달 동안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전구를 청할 순교성인카드를 뽑고
103위 순교 성인과 124위 복자들을 기억하며 기도하였습니다.

103위 성인호칭기도를 다함께 바치고 끝기도로 말씀 전례를 마쳤습니다.

"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지혜 3,9]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우리도 천상을 향한 희망을 품고
주님과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고
일상의 작은 것 하나라도 정성으로 대하는 성실함으로 살게 하시어
순교자들의 밀 알이 우리의 삶 속에서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