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월) 5월 봉헌일에는 충남 서산의 해미 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해미성지는 2020년 11월 29일 대림 제1주일에 교황청이
승인하고 선포한 우리나라 첫 '국제 성지' 이다.
111명의 회원들은 3대 차량으로 이동하여 해미성지에 도착한 후 김 미선젬마 담당 수녀의
순교성인들의 믿음과 삶을 본받는 하루가 되자는 인사 말씀이 있었다.
해미성지에서 특별한 행적이나 기록은 물론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죽음을 당하고 묻힌
1천명이 넘는 우리 신앙 선조들의 체취와 흔적을 느끼며 함께 기도 하였다.
그리고, 각자 자유롭게 성지를 순례하며 하느님을 만났다.
2014년 8월 해미성지를 방문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앉으셨던 의자에 머리 숙여 기도하고,
기념상 옆에서 사진도 찍었다.
디지털 역사 체험관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순교 역사를 공부 하였다.
담소를 나누고, 성지를 둘러보며 즐겁고 뜻깊은 봉헌일을 보냈다.
화창한 날씨와 이 모든것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