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4일 주일
2026년 창조시기 폐막미사에 다녀왔습니다.
“살아있는 물💧”을
주제로 지낸 창조시기의 여정이,
저마다 묵묵히 찾아온 이들의 기도 안에서 다시금 막을 내렸어요.
우리 수도회에서는 일곱 분의 수녀님들이 함께하셨던 것 같아요. (아마도요 ^^)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말로는 채 표현되지 않는 ‘기후재앙‘과
’기후불평등‘의 현실을 다시금 직면하면서,
구체적인 결심과 변화, 실천으로
나아가야 함을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을 비판하며
이런저런 말들을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하느님께서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는 대상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저 자신이라는 점을 성찰하게 되었어요.
특별한 미사에 찾아가 참례하는 것,
아름다운 장식, 성가, 모두 좋은 것이지만,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일상의 내외적 태도와 ‘통합’될 때라야
하느님 보시기에 좋으실 일이기에,
앞으로의 일상을 더욱 깨어 지내고 싶어집니다.
아무쪼록 온세상에
생명과 존중, 치유와 회복의 물결이
넘쳐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
-강 엘리나 수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