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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2025년 9월 19일(금) 가을의 기운이 가득하여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비가 내리는 이 날에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길을 따라 나선
속초 교동 성당 신자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속초 교동 성당 신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정릉성모교육원으로 안내하였습니다.

바쁘게 걸어왔던 일상을 잠시 떠나 숨을 고르며 초대하시는
하느님 말씀 안으로 들어갑니다~
"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마르 1,1]

노래로 기도하는 찬미의 시간
속초 교동 성당 본당 수녀님 수진엠마 수녀님과 호세아 수녀님의 안내로
내 마음의 기도를 노래에 담아 소리로 표현하며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기쁨이 채워지는 순간 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이라는 주제로 허 수진루시아 수녀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과 복음 선포의 참된 모습은 ?
두려움과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가진 제자 공동체이지만,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복음이 선포되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억하며 나아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수도원체험 강의 중에서]

마음을 모으며 하느님의 손길을 돌아보는 낮성찰, 낮기도를 준비하는 시간


수도자들과 함께 낮성찰과 낮기도를 바치며
나의 시간이 하느님의 손에 이끌려
거룩한 하느님의 시간 안으로 초대되어 들어갑니다.

정성스럽게 따뜻하게 준비된 점심식사 시간 ~

비 내리는 오후
자연 안에서 침묵을 벗삼아
하느님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한 걸음씩 옮겨봅니다~



의정부교구 김효준 레오 신부님의 주례로
속초 교동 성당 신자들과 함께
거룩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하느님께 오늘 하루 이끌어주신 모든 일정에
감사드리며 오늘 우리 각자의 삶에서 만난
하느님을 기억하며 기쁘게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기를 소망하며
수도원체험을 마쳤습니다.
하느님의 사람이여,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1티모 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