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록자료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간소화된 제의

관리자
+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제의의 형태에서도 간소화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에 따르면
'거룩한 옷이 아름답고 고상하려면 많은 장식으로 꾸미는 것보다 쓰는 재료와 그 모양이 훌륭해야 한다.
장식은 거룩한 쓰임새를 나타내는 형상이나 표상 또는 상징을 보여 주어야 한다.
거룩한 쓰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멀리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344항)

이런 까닭에, 오늘날 제례복의 대다수는
거의 발목과 손목까지 닿도록 길게 내려오는 형태에
간결한 상징물과 줄무늬, 자수 등으로 장식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수도회 전례 때 사용되었던 장미색 그리스식 제의  |  수도회 기록보존실 소장]


[1966. 01. 06 |  제9회 종신서원식에서 그리스식 제의를 입고 주례를 하고 있는 안 캐롤(George M. Carroll M.M) 몬시뇰]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더욱 간소화되어 각 전례에 사용중인 그리스식 제의: 수도회 제의제작실 제작]



[새사제 첫미사 후 첫 강복을 주고 있는 새사제들: 2025년 2월 25일  | 수도회 본원]

[사진/글 자료 제공: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기록보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