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소식

주님봉헌축일, 축성생활의 날

성모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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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2월 2일(월) 새벽 6시 30분 
"주님봉헌축일" 그리고 "축성생활의 날"



주님봉헌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합니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시어,
복음 권고의 서원으로 주님께 축성받아
자신을 봉헌한 축성 생활자들을 위한 날로 삼으셨습니다.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축성 생활 성소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권고합니다.






참빛이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빛을 창조하시고 온 누리를 비추시니
신자들의 마음을 밝혀 주시고
성전에서 저희가 바치는 이 초의 광채로
마침내 모든 이가 하느님의 영원한 빛에 이르게 하소서.
[초 축복 기도에서]










초 축복 예절에 이어서 서원 수녀들은 
봉헌의 의미를 되새기며
초를 들고 제대를 향해 행렬하였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느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비오니
사람이 되신 외아드님께서 오늘 성전에서 봉헌되셨듯이
저희도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전희 자신을 봉헌하게 하소서.
[주님봉헌축일 본기도에서]







스스로를 녹여서 빛을 밝히는 초의 모습처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봉헌하셨던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일생을 봉헌한 수도자들도 봉헌의 상징인 초를 들고
오늘 그  의미를 다시 가슴에 새기며 
아침기도를 바쳤습니다.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말라키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