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소식

새사제 첫미사(제주교구)

성모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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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2026년 1월 27일(화) 새벽 6시30분 지난 1월 17일(토) 제주교구 삼위일체 성당(이시돌)에서
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님의 주례로 서품을 받은 
김석우 스테파노 신부님(중문 성당)이  정릉 본원을 찾아  첫미사를 봉헌해 주셨습니다.



신부님의 서품 성구는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한다"
루카 13,33



신학교에서의  어려웠던 모든 순간 순간마다  하느님 말씀은
저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서품 성구의 '그러나' (루카13,33)라는 접속사는
나의 모든 부정적인 상황을 뒤집는 반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때는 
죽음의 위협과 십자가의 고통을 앞두고 있을 때입니다.

[새사제 강론에서]



주님께서는 도망가지 않으시고 오히려 앞으로 계속 나아가셨습니다.
어려운 상황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이 말씀을 계속 되새기면 극복할 힘이 생겼고
 다시 제자리로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이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영광의 여정이기에
나에게 계속 이렇게 말씀을 건네는 듯 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한다."(루카13,33)
그러니 너도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날도 너의 길을 계속 가라.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그 자비의 마음을 간직하는 사제로 그리고
 예수님처럼 죽음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결코 뒤로 물러섬없이
 
그것을 넘어서  부활이라는 희망을 향히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하느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사제 강론에서]












미사 전례에 이어서 새사제 강복과 안수를 받았습니다.






수도원 식당에서 아침 식사 후
지원자,  청원자,  수련 수녀들과 서원 수녀 모두 작은 선물과 기도, 그리고 노래 선물을 드렸고
신부님도 마음을 가득 담은 노래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과 함께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하느님의 축복을 전하면서  이시간 마쳤습니다. 




신부님이 주님과 함께 첫 걸음을 내딛는  이 순간부터
 끝까지 사랑하는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아무리 힘들 때에도 주님 사랑에 붙들려 새로운 힘을 얻으며
이 귀한 부르심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