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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2025년 12월 14일(대림 제3주일, 자선주일)
국내, 해외 선교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을 초대하여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과 함께하는 하루 피정을 마련였습니다.

"기뻐하여라. 거듭 말하니,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여라. 주님이 가까이 오셨다."
[2025년 12월 14일 대림 제3주일 입당송에서]

세상 안에서 주님 포도밭의 협력자인 이들의 마음에
감사와 사랑을 담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과 함께 9일 기도를 하면서
기다린 오늘, 오시는 분들을 기쁘게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루카 4,21]
이들을 가까이 하시기 위해 불러주신 주님 말씀을 간직하기를 그리고
귀한 하루 일정을 비추는 등불이 되길 희망하며 말씀 카드를 준비하였습니다.

삶의 자리는 다르지만,
하느님께로 향한 마음은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마태 10,1]

수도자들이 파견된 선교 현장 사진을 담은 영상으로
여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교회 안에 가장 기쁜 소식인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는 대림시기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좋은 몫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시기를.
그 만남이 발판이 되어 조금 더 내적으로 성장하는 나 자신과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참된 행복이신 주님께로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임마누엘 하느님이신 아기 예수님께 특별히 더 기도하면서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 부총원장 준희안나 수녀님의 감사와 사랑을 담은 환영 인사에서]

노래로 찬미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느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다시 고백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사람아, 너는 복이 되리라'
여기 모인 이들에게 어울리는 성가이며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전해지는 성가로
이 노래의 울림이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웁니다.



수도자들과 함께 낮성찰과 낮기도(시간전례)에 참여하여 하느님께 마음을 모았습니다.

영양관리팀 수녀님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식사를
수도원 식당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후 역사 기록 보존실로 향하는 발걸음



수도회 초장기부터 현재까지 역사 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역사 기록 보존실 관람하였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3]
주님께서 나와 함께 있다고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힘이고 행복입니다.
행복하여라,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자비는 가진 것을 언제나 이웃과 나누는 마음,
하느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닮은 사람을 말합니다.

오늘 여러분 마음 안에 이미 싹트고 있고, 자라고 있는 하느님 나라를 발견하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이 피정을 잘 마치시고 삶의 자리에서 가족들과 사랑하는 분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서로에게 수고했다 고맙다 사랑한다 이렇게 표현하며 나누시는 행복한 시간 되시십시오.
[양성부 허수진 루시아 수녀님 강의에서]

지나온 길 그리고 지금,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모든 길의 주관자이신 주님 앞에 앉았습니다.

송재남 알퐁소 신부님의 주례로 후원자들과 그 가정을 위한 미사로 봉헌되었습니다.
자선으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이 시대
세례자요한의 역할을 하는 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미사강론에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시는 총원장 나 현오레지나 수녀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개인 그리고 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 분들에게
부족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같은 지향으로 같은 방향을 향하여 걷는 후원자분들이 만나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면서 하느님 안에 형제 자매애를 나누며 열매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자선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며,
예수님께서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주신 성체 성사에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는
신앙 행위라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이 우리 모두의 구원이 되었듯이
우리의 나눔도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고 빛이 되고 희망이 됩니다.
그리고 나눔으로 비워진 곳은 빵의 기적처럼
하느님께서 다시 충만하게 채워주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총원장 나 현오레지나 수녀님 말씀에서]

수도회에서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오늘 일정에 대한 한말씀을 적고, 서로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나누었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나눔과 베푸는 가운데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 여정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자리로
축복해 주신 주님 께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빛이신 예수님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후원자와 은인들의 예수님 닮은
고귀한 마음을 축복해 주시어 그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내려 주시고,
세상과 교회 안에서 기도와 선교 사명을 수행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주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대림 제3주일 후원자를 위한 미사 보편지향기도에서]
길의 인도자이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