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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7일(목) 오전 6시 30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지난 7월 2일(수) 서품을 받은
예수회 남정수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님이
예수회 남정수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님이
정릉 본원을 찾아 첫미사를 봉헌해 주셨습니다.


신앙의 뿌리를 찾고 싶어서 말씀에 다가섰고 어머니의 소개로 부산성서모임에서 성경공부를 통해
우리 수도회 수녀님들과 만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회 공동체에 사시는 여든을 바라보시는 미국출신의 선교사 신부님이 떠오릅니다.


우리 수도회 수녀님들과 만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회 공동체에 사시는 여든을 바라보시는 미국출신의 선교사 신부님이 떠오릅니다.
신부님은 특별한 사도직은 없지만 공동체 머무시면서 정원 잔디깍는 일, 쓰레기 분리 수거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드러나지 않는 작은 일이지만 그 일에 너무나도 충실하신 신부님의 모습이
저에게는 살아있는 복음입니다.
[남정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강론중에서]

[남정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강론중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가장 좋은 일은 신자들의 고해성사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해성사가 위로와 은총의 원천이 된다는 선배 신부님의 말씀이 이제 이해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일 되지 않았지만 고해성사를 통해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듣는 일이
역설적으로 저에게는 위로가 된다는 것이 큰 체험이었습니다
몇 일 되지 않았지만 고해성사를 통해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듣는 일이
역설적으로 저에게는 위로가 된다는 것이 큰 체험이었습니다
고생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는 신자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같이 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분들의 고통을 실제적으로는 덜어들일 수는 없겠지만 기도로 함께 할 것입니다.
[남정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강론중에서]

수도원 식당에서 수녀님들의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축가를 불러 드렸고,
신부님도 답가로 '아무것도 너를 ' 부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부님도 답가로 '아무것도 너를 ' 부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니신 예수님 그리고,
그 모습을 따라 살아가는 수도자, 성직자들을
보면서 닮아가시겠다는 신부님이 늘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기억하며
기쁘게 수도자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맡겨드리는 성가를 부르며 마쳤습니다.
기쁘게 수도자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맡겨드리는 성가를 부르며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