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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0일(월) 용인농장 모판 볍씨 넣기 (본원 서원소)
2025년 5월 19일(월)~5월 22일(목) 용인농장 모내기 일손 돕기 (본원 서원소, 소련소)
2025년 5월 21일(수) 연천농장 모내기 일손 돕기(제 2ㆍ3수련)

2025년 4월 10일(월) 천리적동 용인 농장에서
모판에 볍씨 넣고 옮기는 작업에 함께 하였습니다.
한 해에 모든 농사 일정이 주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축복과 감사 기도를 드리면서 벼농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천리적동 용인농장에서 볍씨를 넣은 모판을 비닐하우스로 옮기고 싹이 잘 올라오도록 검은 비닐을 덮고 있는 수녀들]
2025년 5월 19일(월)
용인 농장 모내기를 시작하는 날
농장 일손 돕기를 위해 정릉 본원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서원 수녀, 수련소 가족들은
한 달 전에 뿌려 놓았던 볍씨가 파릇파릇하게 새 싹을 틔운 것에
감사로움과 함께 생명의 신비를 느끼며
모판을 논으로 나르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손돕기를 위해 농장으로 달려간 총원장 수녀님과 서원 수녀들 그리고 수련소 가족들이 모판을 나르며]

[들판의 꽃과 함께]
2025년 5월 19일(월)-22일(목)
수련소 가족들은 용인 천리적동 농장에서의 모내기에 3박 4일간 함께 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던 세상,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소명을 가지고 농사 사도직에 투신하고 있는
농사 사도직 수녀들의 열정에 감사로움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땅을 돌보는 일을 통해
말씀의 육화 신비에 동참하는 복음 선포의 사명을
기쁘게 수행하는 수녀들의 영육건강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해봅니다.

2025년 5월 21일(수) 연천농장 모내기
흙에서의 노동을 통해 복음을 묵상하고, 하느님을 체험하는 삶
'땅'을 복음화하고, 생태통합적인 농사를 실시하고자
크고 작은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는 연천 <평화가함께> 인성재골로
제2,3수련 수녀들이 일손돕기를 다녀왔습니다.
모판을 열심히 나를 각오로 새벽부터 달려(?)갔는데
정작 주어진 몫은 모내기를 하고 나온 모판을 닦아주는 일
볍씨를 품어 안고 한 달간 싹을 띄워주는 몫을 행했던 모판은
자신의 몫을 다하고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창고로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작은 일이라 생각지않고 최선을 다했던 모판(?)에게 고마움의 칭찬을 하고
우리의 복음 여정 안에서의 소임을 묵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천농장의 모내기 일손돕기로 거두어 들인 모판을 깨끗이 닦고 있는 제2,3수련 수녀들]

[연천 <평화가함께> 성요셉상 앞에서 제2,3수련 수녀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창세 1,29]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데려다 에덴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
[창세 2,15]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창세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