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리라.
주님은 우리 구언이요 생명이며 부활이시니,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구원과 자유를 얻었네.
[2026년 4월 2일 성목요일 미사 입당송에서]

2026년 4월 3일(목) 오후 8시
서울대교구 최연준 사도요한 신부님과 함께 송재남 알퐁소 신부님의 주례로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그들의 대한 크나큰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제자들과 그 후계자들은 예수님의 당부에 따라 이 만찬을 미사로 재현합니다.

오늘 주님 만찬 저녁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합니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요한 13,1-2]

"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며,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14-15]



발 씻김 예식
강론을 마치고 총원장 수녀님과 부총원장 수녀님은
선발된 수녀님들의 발에 물을 붓고 닦아 주는 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보고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되리라.
[따름 노래5에서]

본원장 수녀님과 수련 수녀님의 예물봉헌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이 잔은 내 피로 맺은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영성체송에서]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예물기도에서]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치고 나서 수난 감실로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를 모셔 가기 위한 행렬을 준비합니다


행렬하는 중 적당한 장소에서 세 번의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밤 조배
총원, 서원소, 수련소에서 1시간씩 수난 감실 앞에서
예수님께서 겟세마니 동산에서 기도하신 것 처럼
우리도 깨어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