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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축성생할의 해’를 맞은
2025년 수도자 큰잔치가 동성중학교와 혜화동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개최를 앞둔
서울대교구의 성소주일 행사와 연계해
‘수도자 큰잔치 with WYD’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우리 수도회도 참여해 많은 젊은 신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5월 10일 첫째 날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행사 시작 시간이
오전 10시에서 12시로 변경되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혜화동 동성중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부스에
준비해 온 재료들을 펼쳐놓고 우리 수도회에서 맡은 마리아 영성 부스를
정성껏 꾸미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10시 50분경 부스 안의 6개 작은 성모님 경당 꾸미기를 마치고
박현동 블라시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원장) 아빠스님이
마리아 영성 부스를 축복해 주시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성모자매회원들이 마리아 영성 부스에서
기도 쪽지와 수도회 리플렛을 나눠주며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 작은 경당으로 안내하는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 작은 경당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아서 봉사하였습니다.

5월 11일 둘째 날
부활 제 4주일이며, 성소주일 어제와 다른 맑은 날씨에
많은 신자들, 청년들, 어린이들이 기쁜 표정으로
수도자 큰잔치에 참여하여 수도자들과 만남을 가지며
기도와 말씀 그리고 직접 만들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오후
우리 수도회 지원자매님, 청원 자매님,
수련 수녀님들이 성모님과 천사들로 분장하여
'성모 발현' 이벤트를 준비하여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체험 부스에서 토종씨앗심기, 성경 말씀 캘리그라피, 양말목 키링 만들기에 봉사한 수녀님들

수수(수도자와 수다)에서 청년들과 성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샘물 모임 수녀님들

매일의 일상 안에서 각각의 고유한 우리 삶을 축복하시며
따뜻하게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하게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도자 큰잔치는 한국천주교 남녀 수도자 장상연합회 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녀 수도회를 알리기 위한 연례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성별 수도회 소개 및 안내,
각 수도회별 성소 상담 등을 통해 젊은 신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우리 수도회는 묵주 팔찌 만들기, 성경 말씀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운영에도 참여하였고
<성서와함께>에서 제작한 물품 판매 부스도 운영하였습니다.
이틀 동안 함께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부르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우리 삶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희망합니다.
우리 삶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희망합니다.
함께 걸어주시는 주님 때문에 또 한 걸음 내딛을 수 있기를
그래서 나의 삶이 기쁘기를 바라며 마쳤습니다.
그래서 나의 삶이 기쁘기를 바라며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