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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4일(화) 오전 7시 본원 수련소와 서원소, 재교육 수녀님들과 함께
용인 천주교 묘지 방문하여 기도하고,
수원교구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은이.골배마실 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



용인 천주교 묘지에서 별세하신 수녀님들 위하여 기도 바치며,
별세한 수녀님들과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별세한 수녀님들과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 나누었습니다.

[은이성지 | 김가항 성당 | 수련소, 재교육, 서원소 수녀님들 단체 촬영]
은이(隱里)는 '숨어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천주교 박해 시기에 숨어 살던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입니다.



[은이성지 | 김가항 성당 | 미사 봉헌하는 수련소, 재교육, 서원소 수녀님들 ]

은이(隱里)는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천주교 박해 시기에 숨어 살던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으로
천주교 박해 시기에 숨어 살던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조용하고 한적한 성지 가운데 작은 마당에는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서 있고, 안쪽으로 김대건 신부 기념관과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서 있고, 안쪽으로 김대건 신부 기념관과
김가항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김대건 신부님이 사제 서품을 받았던
중국 상해의 김가항 성당을 은이 성지에
그대로 복원 건립하였습니다.
그대로 복원 건립하였습니다.




[은이성지 | 김대건 기념관 | 기념관을 관람하는 수녀님들 ]
은이 성지는
김대건 신부님이 1836년 모방 신부님로부터
은이 성지는
김대건 신부님이 1836년 모방 신부님로부터
세례 성사와 첫 영성체를 받은 장소이며,
15세 때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카오로 파견된 곳이고,
15세 때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카오로 파견된 곳이고,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 후 최초로 한국인 사제로서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이자
순교 전 공식적으로 마지막 미사를 드린 곳으로,
조선 천주교회 역사상 방인 사제가 사목한
최초의 본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본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배마실 성지 | 수련소, 재교육, 서원소 수녀님들 ]


골배마실 성지는
김대건의 소년 시절의 향취가 남아 있는 곳이고,
성소의 꿈을 키우던 장소입니다.
조선 땅에 이제 곧 오실 신부님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교리를 익히고,
조선 교회의 미래를 위해 한 몸을 바치고자 하는 포부를
가슴에 담고 살았던 장소이며, 세례 성사와 첫영성체를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간직하고 생활했던
김대건 신부의 가족들이 살던 집터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김대건의 소년 시절의 향취가 남아 있는 곳이고,
성소의 꿈을 키우던 장소입니다.
조선 땅에 이제 곧 오실 신부님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교리를 익히고,
조선 교회의 미래를 위해 한 몸을 바치고자 하는 포부를
가슴에 담고 살았던 장소이며, 세례 성사와 첫영성체를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간직하고 생활했던
김대건 신부의 가족들이 살던 집터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은이에서의 마지막 말씀
험난한 때에 우리는 천주님의 인자하심을 믿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증거할 용맹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구합시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검은 마귀의 손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의 삶을 모르는 위급한 처지에 처해 있는 우리들입니다.
내마음과 몸을 온전히 천주님의 안배하심에 맡기고 주성모님께 기구하기를 잊지 맙시다.
은이에서의 마지막 말씀
험난한 때에 우리는 천주님의 인자하심을 믿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증거할 용맹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구합시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검은 마귀의 손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의 삶을 모르는 위급한 처지에 처해 있는 우리들입니다.
내마음과 몸을 온전히 천주님의 안배하심에 맡기고 주성모님께 기구하기를 잊지 맙시다.
다행히 우리가 살아 있게 된다면 또다시 반가이 만날 날이 있을 것이오
그렇지 못하면 천국에서 즐거운 재회를 합시다.
끝으로 홀로 남으신 내 불쌍한 어머님을 여러 교우분들이
잘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못하면 천국에서 즐거운 재회를 합시다.
끝으로 홀로 남으신 내 불쌍한 어머님을 여러 교우분들이
잘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령성령 첫 주간, 하루 여정 동안
별세한 본회 수녀님들이 계신
용인 천주교 묘지와 우리 선조들의 신앙의 터전인
용인시의 은이. 골배마실 성지를 돌아보며
하느님 사랑의 손길이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
수많은 신앙 선조들이 이어준 신앙과
고되지만 멈추지 않았던 발걸음이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일상에서 하느님만이 보시는 작은 정성과
희생과 봉사의 손길이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증거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그 마음을 눈여겨보시기에
더욱 기쁘게 걸어갈 수 있음을 고백하며
오늘의 여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