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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날
서원소 수녀들이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수도원 밖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요한 3,21
[경기도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걷고 있는 수녀들]
[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앞에서]
[하늘다리 산책]
[고석정(강원도 철원)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는 수녀들]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사드리며
기도가 필요한 곳곳에 마음을 모으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고석정 내려가기 전 팔각정 앞에서]
하느님의 신비를 드러내는 이 자연을
눈에만 담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움직임 안에서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주신 선물,
자연을
다시 살려내는 손길과 발걸음으로 채워지길 바라며,
수녀들의 밝은 기운이 힘든 세상에 전해지기를
기도로 담아봅니다.
자연 신비 안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감사함과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한걸음씩 채워가며
서원소 소풍 일정을 마쳤습니다.